[머니이야기] 200만원 안되는 첫 월급, 저축 적정액은?

성승제 기자 2016. 1. 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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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시작은 '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소비는 금방이지만 돈을 모으는 일은 꾸준한 인내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선 저축의 습관을 들여야 하고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에게 저축의 습관은 꼭 필요한 단계다. 이들을 위한 현명한 재테크 전략을 알아봤다.

◆재무목표 분명하게 정하라

저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사회초년생일 때다. 첫 월급을 받는 순간부터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저축을 하기 전 자신이 무엇을 사려고 하고 이 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재무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기간이다. 이를테면 2~3년 내 결혼할 계획인데 5~10년짜리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이 경우 1~2년짜리 적금이나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예치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사회초년생인 경우 시중금리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저축하는 금액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저축습관을 들이고 천천히 목돈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금액은 분산투자할 것을 권한다. 예컨대 1~2년짜리 적금과 3~5년짜리 펀드 등을 나눠 가입하는 식이다.

만약 만기를 채웠다면 이를 다시 예금으로 돌려 묶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잣돈을 목돈으로 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출관리도 필수다. 생활비는 주 단위로 체크하고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나눠 분류하자. 특히 소비욕구가 많아지는 시기인만큼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월급의 30~50%는 저축하라

사회초년생들의 월급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수 있다. 만약 급여가 200만원 미만인 경우 30~40%, 그 이상일 경우 50~60%를 저축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특히 적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은 필수다. 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내 집을 장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내 집을 장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연 1~2% 수준의 금리까지 제공해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다.

보험은 급여의 10% 수준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장성보험은 젊을 때 가입할수록 유리하고 연금상품은 일찍 가입하면 적립기간에 비례해 연금적립금이 늘어난다. 다만 보험은 10~20년 이상 장기적으로 가입해야 할 상품이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또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매월 1만~2만원짜리 실손보험 하나만 가입해보자. 상해 시 치료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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