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유통·제조, '코리안블프' 등 소비촉진안 논의(종합)

2016. 1. 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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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진작' 차원에서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다시 대규모 유통업계 공동 할인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류산업협회·패션산업협회·화장품협회 등 제조업 단체,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6년 대규모 쇼핑행사 추진 TF(태스크포스)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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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유미 기자 = 정부가 '내수 진작' 차원에서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다시 대규모 유통업계 공동 할인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류산업협회·패션산업협회·화장품협회 등 제조업 단체,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6년 대규모 쇼핑행사 추진 TF(태스크포스)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연다.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실·과장,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마트 마케팅 담당 임원, 각 단체에서는 상근 부회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요 안건은 '2016년 대규모 쇼핑행사 추진계획(안) 발표', '1분기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 방안' 등으로, 대형 공동 할인행사를 포함한 올해 소비 회복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일 동안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업계 공동 할인행사를 주도한 바 있다.

'졸속 추진', '실속 없는 할인' 등의 논란도 많았지만, 일단 정부는 이 행사가 소비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해 올해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아직 첫 회의가 시작되지 않았고, 회의에 가봐야 세일 기간이나 목표 할인율, 할인행사 규모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특히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제조업체들까지 할인 행사 기획단계부터 참여시킨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은 문제가 '준비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연초 첫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시간을 두고 유통업계, 제조업계와 함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정례화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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