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 하반기 20편 내외 새 웹드라마 내놓는다

2015. 9.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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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15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모바일 콘텐츠를 즐기는 세태가 보편화 되면서 웹드라마 등의 이른바 ‘스낵컬처’ 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플랫폼 및 콘텐츠 유통 채널들이 웹드라마 생태계 구축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 하반기 20편 내외의 새로운 웹드라마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미 올 상반기에만 26편에 달하는 웹드라마를 상영해 올 한해만 총 50여 편에 가까운 작품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네이버가 상영한 웹드라마가 총 29편이었던 것과 비교해 우선 양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네이버가 구축한 작품 라인업은 총 60여 편이다. 이 중에는 웹드라마 최초 1000만 재생수 돌파한 작품(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들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웹드라마 본편의 평균 재생수는 15만에 달한다. 이 중 10만 재생수 이상 작품이 전체의 46%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과 수요 증가가 함께 맞물리면서 관련 광고 시장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료 미리보기’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익모델 적용을 시도한 결과 평균 대비 5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다음 회차를 일정 금액을 유료로 결제하고 미리 볼 수 있는 ‘N스토어 페이드프리뷰’의 경우 현재 네이버TV캐스트 전체 웹드라마 중 약 20%에 적용하고 있는데 N스토어 판매 건수 기준으로 지상파 방송과 견주는 순위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관련 간접광고(PPL) 시장의 변화도 눈에 띈다. 특히 작품 감상과 쇼핑이 한 번에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상 웹드라마 PPL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웹드라마 ‘옐로우’는 패션 웹드라마라는 성격에 맞춰, 신발, 옷 등 작품 속 PPL 상품을 웹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웹드라마는 기존 TV드라마에 비해 장르와 소재가 훨씬 다양하고, 작품 감상부터 쇼핑까지 한번에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활용성 높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저작권과 판권을 플랫폼이 아닌 제작사에서 갖고 있기 때문에 제작사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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