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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베타서비스로 제공했던 통합 전화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헬로’의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카카오헬로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신상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헬로는 이번 정식 버전에 출시에 앞서 지난 3주간 베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약 2만5000여명의 이용자가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구글 커뮤니티를 통해 카카오헬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 버튼으로 제공하던 다이얼 패드를 기본 메뉴 전면에 배치하고, 많은 베타 이용자들이 요청했던 초성 검색을 적용하는 등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층 고도화 된 정식 버전을 선보였다.

카카오헬로를 이용하면 스팸 번호 차단부터, 연락처 관리, 실시간 발신자 정보 제공, 상호명 전화번호 검색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계정 로그인을 통해 연락처를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채울 수 있으며, 전화번호 저장 시 지인과 연관된 태그를 등록해 전화 수/발신시 손쉽게 지인을 식별할 수 있다.

불필요한 스팸 전화는 막아주고,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발신자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실시간 발신자 정보도 제공한다. 실시간 발신자 정보는 레스토랑, 은행, 헤어샵 등 다음 지도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해당 정보가 표시된다. 연락처 프로필을 공개 설정한 이용자가 전화를 한 경우 해당 프로필 정보가 제공되 발신자가 누구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 외 검색 기능과 번호 변경시 자동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헬로 정식 버전 출시를 기념해 9월 14일까지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신상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헬로를 다운로드 한 뒤 가입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신청이 완료되며, 카톡을 통해 이모티콘이 자동 지급된다.

다음카카오는 “앞으로도 스팸 로직을 강화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편리한 전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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