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앗아간 필리핀 선박사고, 구명조끼 없이 과적.. '인재'에 무게
문혜원 기자 2015. 7.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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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박사고' /사진=뉴시스(AP제공) |
'필리핀 선박사고'
6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필리핀 선박사고가 인재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AFP와 필리핀 현지언론은 2일(현지시간) 오후 12시30분쯤 필리핀 중부 오르모크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전복사고 당시 폭풍이나 강한 풍랑은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흐린 날씨였지만 운항이 위험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분석에 따라 인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배가 출항 전 구명조끼도 받지 못했고 건축자재 등 짐이 많이 실려 있었다.
한 생존자는 "순식간에 배가 뒤집혀 뛰어내릴 틈도 없었다"고 전했다.
사고 여객선에는 승객 173명, 승무원 16명 등 총 1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36명, 실종자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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