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에서 사용되는 액티브X 완전히 연내 제거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를 위해 전자상거래에서 사용되는 액티브X를 연내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실물지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먼저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온라인 카드결제 시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규정을 폐지해 소비자가 다양한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지난 9월 카드사와 지급결제대행업체(PG)가 시장에서 이미 제공중인 간편결제 서비스의 활성화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안·재무적 기준을 만족하는 PG사는 페이팔 등 해외업체와 같이 카드정보 저장을 허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보고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온라인 결제 시 요구되었던 사전 인증(SMS, ARS 등)을 결제내역 SMS 통보 등 사후 확인으로 연내 전환하고 보안프로그램, 결제창 등 전자상거래에서 사용되는 액티브X를 완전히 연내 제거할 계획이다.
또 신 위원장은 "앞으로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통합은 일정에 따라 제반 합병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1월에 통합산은이 출범할 예정"이라며 "해운보증기구는 10월 중 예비인가 신청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초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 11월 중 통일 시 금융정책과제를 정리하고 최종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강진규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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