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한 장으로" 영동∼단양 충북선 연장 운행
연종영 2014. 2. 11. 10:41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4월부터 티켓 한 장으로 기차를 타고 충북의 남북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는 코레일 대전·충남지역본부와 19일 '충북선 영동∼단양 연장운행'에 합의하는 협약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달 안에 국토교통부에 사업신청을 한 뒤 4월 중순에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와 코레일은 일단 하루 운행횟수를 4차례(왕복 2회)로 잡은 뒤 수요가 늘면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지금은 기차를 타고 충북의 남단 영동에서 충북의 북단 단양으로 가려면 영동·대전∼조치원 구간은 경부선, 조치원∼봉양 구간은 충북선, 봉양∼제천 구간은 중앙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열차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한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도와 코레일은 티켓 한 장을 끊어 갈아타는 불편 없이 영동∼단양 구간을 오갈 수 있도록 노선을 연장하는 계획을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남북을 한 번에 오가면 승객 불편이 없어지고 남부권과 북부권의 이질감을 없애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할 방침인데, 갈아타는 불편이 없기 때문에 종전 운행시간을 1시간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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