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예약주문 '2450만원 최상위 트림'만 2150명

데일리안 2013. 11.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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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 QM3.ⓒ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QM3 한정물량 1000대가 예약판매 7분 만에 소진되고, 총 예약주문이 3000대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예약이 가장 비싼 최상위 트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르노삼성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QM3의 예약 주문이 3000대를 넘어섰고, 그 중 3분의 2 이상인 2150여대가 최상위 트림인 2450만원짜리 RE 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중간 트림인 2350만원 가격의 LE 모델은 930여대였으며, 가장 저렴한 2250만원짜리 SE 모델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RE 모델의 경우 더 이상 사양 추가가 필요 없을 만큼 대부분의 사양이 기본 장착돼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현재 르노 본사로부터 올해 12월 1000대의 물량을 배정받았으며, 예약순번 1000번 이후의 예약자는 내년 3월 이후까지 인도를 기다려야 한다.

12월 국내에 배정된 한정물량은 트림별로 RE 모델이 70%, LE 모델이 30% 가량이며, SE 모델은 1%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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