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FTA 체결국과 무역흑자 511억弗..37% 증가

2013. 3. 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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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흑자보다 226억弗 많아..FTA 교역이 전체의 35%

전체 흑자보다 226억弗 많아…FTA 교역이 전체의 35%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들과의 교역에서 거둔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가 511억 달러에 달했다.

2일 관세청이 집계한 '2012년 FTA 체결국별 교역현황'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 EU,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8개 권역으로 수출한 규모는 2천274억달러, 수입액은 1천763억달러였다.

무역수지 흑자는 511억달러로 2011년(374억달러)보다 137억달러(36.6%)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흑자액(285억달러)보다도 226억달러나 많았다.

관세청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작년 3월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교역확대와 아세안, 싱가포르 등으로의 수출이 10.4%, 9.9%나 늘어 FTA 체결국과의 무역 흑자가 크게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권역별 수출은 아세안이 792억달러로 가장 많은데 이어 미국(585억달러), EU(494억달러), 싱가포르(229억달러), 인도(119억달러) 순이었다.

수입은 아세안(520억달러), EU(504억달러), 미국(433억달러), 싱가포르(97억 달러) 등에서 활발했다.

FTA 체결국과의 교역액은 4천37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1조677억달러)의 34.7%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27.4%)보다 많이 늘어난 것이다.

교역비중은 아세안(12.3%), 미국(9.5%), EU(9.3%), 싱가포르(3.1%) 등이 높았다.

◇2012년 FTA 체결국별 교역 현황(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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