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가 끝 아니다" 떼몰려오는 갤럭시

2013. 2. 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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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정은지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 1억대를 돌파했다 ⓒ 삼성전자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 후속작 갤럭시S4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출격 대기 중인 갤럭시 시리즈는 갤럭시S4뿐만이 아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영, 갤럭시 페임 등도 준비중이다. 대표작인 갤럭시S 시리즈 이외의 스마트폰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월 15일 갤럭시S4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이후 초청장을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4는 엑시노트5 옥타(8코어) CPU에 4.99인치 슈퍼 아몰레드 풀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의 후속작인 만큼 글로벌 판매 목표량은 1억대에 달한다.

또 다른 기대작은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Q'다. 이 제품은 2개의 5.3인치 디스플레이를 한 화면처럼 큰 화면으로 펼쳐서 사용할 수 있어 접으면 5.3인치의 스마트폰 크기지만, 펼치면 10인치가 넘는 크기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영과 갤럭시 페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갤럭시 영은 3.27인치의 480X32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싱글코어 프로세서, 768MB RAM과 4GB 내장메모리를 갖췄으며 갤럭시 페임은 3.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을 갖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저가형 태블릿PC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3세대 갤럭시탭은 1280x800 해상도를 갖춘 디스플레이와 1.5㎓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의 가격은 149달러부터 시작하는 등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임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갤럭시S3 미니 등 중가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휴대폰 시장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교체 수요와 중저가 시장의 성장으로 스마트폰 성장률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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