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거래 끊기고 전셋값 오르고…어쩌나

SBS

<앵커>

이렇게 극도로 침체된 부동산시장, 앞으론 어떨까요? 경제부에서 부동산 취재하는 심우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심 기자, 무엇보다 집이 없이 세입자로 사는 분들이 큰 걱정인데, 이렇게 거래가 끊기면 전셋값도 오른다 그렇게 봐야겠죠?

<기자>

물론입니다. 현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5%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집을 살 수 있는데 전세로 눌러 않는 사람이 많아서 전세금은 계속 오르고 있는 겁니다.

그럼 서민들은 오른 전세금만큼 월세로 내는 반전세로 계약하거나 결국 외곽으로 쫓겨나는 답답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겁니다.

<앵커>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심 기자라면 올해 집을 사겠습니까?

<기자>

저도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당장은 아니어도 올해 안에 집을 사는 쪽으로 조심스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높은 전세금 부담이 있고요. 또 저금리 같은 환경이 주어진데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도 기대할 만 하겠죠. 또 장기간 조정을 거친 현재의 가격, 여기에 금리 정책이라는 세 가지 변수가 집값 바닥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시세보다 싼 급매물을 중심으로 접근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물경기 회복속도가 더디고 장기 침체의 위험도 여전한 만큼 크게 오를 것을 기대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겠죠.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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