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4대강 사업 끝나기도 전에 '무더기' 포상 논란

임미현 2012. 10. 5. 15: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BS 임미현 기자]

공사 담합 의혹 등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1000명이 넘는 관련자들이 무더기 포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윤석, 신장용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등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3차례에 걸쳐 공무원과 유관기관, 건설업체 관련자, 지역 주민 등 모두 1152명에 대해 포상했다.

국책사업에 대한 정부 포상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심명필 4대강 추진본부장과 건설사 현장 소장 등 120명에게는 최고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훈장이 돌아갔다.

또 136명이 포장, 350명이 대통령 표창, 54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정부는 22조원이 투입된 사상 최대의 국책사업인 만큼 포상 범위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이 아직 모두 끝나지 않아 효과를 제대로 검증받기도 전에 정부가 대대적인 '포상 잔치'를 벌임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marial@cbs.co.kr

안철수 "4대강 다음 정권에서 엄정한 잣대로 평가해야"

4대강 한강6공구에도 건설사 비자금 정황 포착

4대강 관광객 천만명? 알고보니 세금으로 동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