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전자레인지냐".. 맥도날드 '60초 서비스' 몰매

2012. 7.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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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마련한 '도전 60초 서비스'가 네티즌의 비난을 사고 있다.

맥도날드는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하루 2시간(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도전 60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주문한 후 전달 받기까지 60초를 넘을 경우 '아시아 쉑쉑 후라이즈' 교환 쿠폰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다. 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시간제(파트타임) 노동자들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낮은 시급을 받는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동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부 네티즌은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전자레인지 취급하고 있다", "상식적이지 못한 마케팅이다. 직접 해보라고 하고 싶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10년에도 주문한 메뉴가 60초 이내에 나오지 않으면 후렌치 후라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60초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 '60초 서비스'는 기존에도 주문 시스템으로 정착·시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런던 올림픽을 맞아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주문한 지 60초가 지나도 제품을 받지 못할 경우 직원에게 불이익은 없으며 고객에게는 무료로 '아시아 쉑쉑 후라이즈' 교환 쿠폰을 주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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