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도시가스 요금 또 기습 인상..평균 4.9%↑

2012. 6. 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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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작년에 이어 30일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9% 기습 인상했다.

이는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 인상요인과 올해 도매공급비용(천연가스의 공급에 소요된 총비용을 판매물량으로 나눈 단가) 인하요인을 반영한데에 따른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요금인상으로 일반가정은 월평균 711원 정도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지경부는 추정했다.

김용래 지경부 가스산업과장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5, 6월에 16.6%의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서민부담을 고려해 이번에 4.9%로 인상을 최소화했다"면서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조정과 함께 5천14억원 규모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 단체 등은 지경부가 여름 전력난 극복을 위해 조만간 전기요금도 인상 할 예정이라 하반기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지난 4, 5월 전년 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은 2% 중반대를 기록했다.

한편,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최근 하반기 전력 부족을 위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되기 전에 전기요금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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