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째 오른 기름값 끝은 어디?..경유 상승세는 꺽여
<아이뉴스24>
[정수남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가격은 100일 연속 올랐으나, 경유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현재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가격은 2천61.63원으로 전날보다 0.28원 올랐다.
휘발유가격은 전날보다 소폭 내린 경북·광주 등을 제외하고 서울(2천134.65원, 0.34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지난 14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2천61.35원)도 전날보다 0.74원 오르면서 지난 1월6일부터 100일 연속 오르는 등 사상 최고 가격을 갱신했다.
현재 ℓ당 경유가격은 1천867.80원으로 전날보다 0.08원 올랐다. 경유가격은 전날보다 소폭 떨어진 강원·부산 등을 제외하고 서울(1천947.14원, 0.09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유가격(1천867.72원)은 0.45원 떨어지면서 2월 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53일 연속 오름세를 마감했다.
이날 현재 전국 충전소에서 ℓ당 LPG가격은 1천144.44원으로 전날보다 0.12원 하락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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