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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국타이어 복지재단(이사장 조양래)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70명을 초청해 한국타이어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제4회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련회에는 사물놀이 강습, 도미노게임, 도자기 굽기 등 소년소녀 가장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적 체험과 정보화시대에 꼭 필요한 인터넷을 포함한 컴퓨터 교육, 금산에 위치한 한국통신 위성지국, 한국타이어 공장 등을 견학했다.

한국타이어 복지재단 관계자는 " 방학을 맞이한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평소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적 체험과 정보교육 기회를 제공해 추억이 있는 방학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며 "복지재단에서는 이런 행사이외에도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소년소녀 가장 및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 말했다.

복지재단은 지난 90년대 초부터 해마다 100여명의 소년소녀 가장을 선정해 고교졸업시까지 매달 일정액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에 진학한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졸업까지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한국타이어 복지재단은 한국타이어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사회복지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0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재단 설립당시 30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되어 매년 10억씩 증가 2002년말 현재 140억원으로 증가해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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