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머스크 "한진해운 인수설은 루머일 뿐" 공식 부인

입력 2016. 10. 17. 14:17 수정 2016. 10. 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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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서울지방법원이 지난 14일 한진해운의 아시아ㆍ미주 노선 영업망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매각에 나서면서 인수 후보군을 놓고 각종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국적선사인 현대상선부터 머스크, MSC 등 글로벌 선사의 인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머스크, MSC는 시장점유율 세계 1, 2위 선사다. 하지만 미주노선에서는 3‧4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17일 이같은 관측에 대해 루머라며 공식 부인했다.

미켈 엘벡 린넷(Mikkel Elbek Linnet) 머스크 그룹 홍보담당은 헤럴드의 영문 경제전문 매체인 ‘더인베스터’에 보낸 이메일 답신을 통해 “(머스크의 한진해운 인수설은) 모두 루머다. 우리는 루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They are only rumors, and we do not comment on rumors) 고 말했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국내외 관련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선사인 머스크가 한진해운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한진해운의 영업망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지난14일 아시아ㆍ미주 노선 등 영업망에 대한 매각공고를 내면서 관련 루머가 다시 확산됐다.

더인베스터=박한나 기자/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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