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3%대 급락..석달만에 최대 낙폭

권소현 2016. 1. 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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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일본 증시가 새해 첫 거래를 급락세로 마감했다.

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2.73엔(3.06%) 하락한 1만8450.98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 만에 하락반전한 것으로 작년 9월29일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회복했던 1만9000선도 다시 내줬다.

토픽스지수도 2.43% 내린 1509.67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차이신 12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10개월째 50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중국 증시가 5% 넘게 하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거래재개 후 7% 넘게 하락하면서 이날 장을 종료하는 등 새해 첫날부터 충격이 상당했다.

다만, 일본 12월 PMI지수는 8개월째 확장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나마 낙폭은 제한됐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 간 종파 갈등이 불거지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TSE 광업과 석유지수는 각각 1.79%, 0.84% 올랐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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