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지름길] 한국서 출발하는 항공권, 출국 6주 전에 예약해야 3.9% 싸요

한경진 기자 2014. 6. 2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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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분석한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best time to Book)'이라는 보고서를 올해 초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는 출국 6주 전에 예약해야 평균 3.9%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최적의 예약 시점은 조금씩 달랐다. 일본은 출국 7주 전에 예약하면 13%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미국은 17주 전 예약하면 13% 정도 저렴했다. 중국은 6주 전에 예약해야 12%가 쌌다.

항공권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여행지는 호주였다. 같은 날짜에 출국하는 호주행 항공편이라도 예약만 잘하면 20만원 이상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는 7주 전에 예약해야 25% 정도 저렴했다. 필리핀 항공권은 출국 5개월 전, 홍콩은 3개월 전, 영국은 4개월 전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한국에서 출국하는 항공권 가격은 월(月) 기준으로는 3월, 주(週) 단위로는 12월 첫째주가 가장 쌌다. 반대로 가장 비싼 시기는 설날이 있는 1월과 추석이 포함된 9월 중순으로 각각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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