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경보 '관심' 40분 만에 해제, 오후 또 고비일듯
[CBS 곽인숙 기자]
올들어 처음으로 발령됐던 전력 수급 경보 2단계인 '관심'이 40분 만에 해제됐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11시 57분 전력 경보 '관심'을 1단계인 '준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곧이어 점심시간에 접어들면서 예비 전력이 급속히 정상화되면서 낮 12시 2분에는 '준비' 역시 해제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지자 전력 경보 두번째 단계인 '관심'이 발령됐다.
무더위가 심해지는 오후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후 2~3시 사이 최대 전력 수요가 6370만 kW, 예비전력이 351만 kW를 기록해 한 단계 높은 '관심'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전력당국은 전압을 낮추고 기업체의 조업 시간을 조정해 수요를 줄이는 한편 민간 발전기 등을 가동하는 등 최대한 공급을 확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전력당국은 전력난이 휴일인 내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절전 동참을 당부했다.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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