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뒤 '여성'에게 참 좋은 직업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미래 전망도 밝은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30일 '2020년 여성 직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10년 후 양성평등, 임금 및 일자리 창출 전망이 모두 밝은 직업 8개를 발표했다. 해당 직업은 ▲광고 및 홍보전문가 ▲기획 및 마케팅 사무원 ▲생명과학 연구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제품디자이너 ▲치과의사 ▲컴퓨터보안전문가 ▲투자 및 신용분석가 등이다.
개발원이 10년 후 성별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고 임금 수준도 높은 직업은 총 17개와 10년 후 성별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직업 19개를 선정한 결과,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직업은 8개에 불과했다.
시민단체 활동가와 화가 및 조가가는 양성평등 수준은 높지만 임금수준이 낮은 직업으로 분류됐다. 대학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지휘자·작곡가 및 연주가, 화가 및 조가가 등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적어 좋은 직업이지만 일자리가 많지 않아 진출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평균(56.7%)에 그치고 있는데 이는 채용, 승진, 배치 등 여성에게 차별적인 노동시장 관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며 "여성의 경우 채용에서의 차별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직종이 있기 때문에 직업 전망 시 양성 평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윤경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여성의 비자발적 경력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부 육아휴직 제도, 근무시간 탄력제, 지역 육아시설 확충 등 사회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모바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는 실시간 모바일 뉴스
[루머 & 진실] 증권시장에서 떠도는 루머를 파헤쳐드립니다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 "일반인 남편까지" 한성주 충격적 과거 대체…☞ '돈 훔친' 최윤영 끝까지 이상하더니…'충격'☞ 죄송하다면서 또 뒤통수 친 '백지영' 결국☞ 인삼 다당체 진산 항암면역 증강작용 탁월! 암극복!!☞ "고영욱이 성폭행했다" 그 여자들 이제보니…☞ 잘 나가던 '최란 아들' 병에 걸리더니…'충격'☞ 현영과 오래전에 헤어진 김종민 '충격고백'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때린 아들 '운동장 뺑뺑이' 시킨 아버지…훈육 vs 학대 '설전' - 아시아경제
- 사람없다고 남녀 3명이 영화관서 다리를 쭉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대법,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 이웃집 노인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 아시아경제
-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떠름'[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30대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 만취 상태 음주운전…"대리기사 부르려고" - 아시아경제
- 김포시청 공무원 또 숨져…경찰 사망경위 조사 - 아시아경제
- 민희진 "주술로 BTS 군대 보낸다?…그럼 전 국민이 할 것" - 아시아경제
- 손흥민 父 손웅정 "아들에 용돈 받는다?…자식 돈에 왜 숟가락 얹나" - 아시아경제
-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등 발리서 '무허가 촬영'에 현지 억류 - 아시아경제
- 지하철서 3000만원 돈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