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거래 '급감'..수도권·지방 예외없어

2012. 6. 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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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감소, 강남3구도 20%↓

주택 거래를 늘리기 위한 5.10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6만8047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4537건, 지방 4만351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지방 모두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23.2%로 나타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같은기간 단독·다가구는 -16.1%, 다세대·연립은 -11.0%로 각각 나타났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5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9.8% 감소했다. 이는 지난 3년간(2009~2011년) 강남3구의 5월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는 29.6% 줄어든 수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감소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 "5월 거래량이 4월 대비 소폭(0.6%) 증가하는 등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도 최근 중개업자들과의 대화에서 "연초보다는 (거래량이) 나아지는 것으로 안다"면서 "강남3구는 주택거래신고지역 해제로 거래신고일이 60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6.7월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할만 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일부 재건축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우려와 달리 소폭 상승했다. 5.10대책 기대감이 다소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송파구 가락동 시영1단지아파트 전용면적 40㎡형은 지난달 평균 8억16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전인 4월의 평균 거래가격 8억520만원에 비해 1000만원가량 오른 것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 전용 50㎡형도 지난달 평균 4억9570만원에 거래돼 4월 평균인 4억9070만원 보다 500만원 정도 올랐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년 5월은 전월대비 거래량이 10%정도 감소하는 전통적인 비수기"라며 "올해 5월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을 볼 때 향후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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