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하이닉스에 엘피다 공동인수 제안
김종현 2012. 4. 5. 15:43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의 도시바가 한국의 SK하이닉스반도체에 엘피다메모리 공동 인수를 제안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도시바는 법정관리를 받는 세계 3위 D램 업체인 엘피다메모리를 인수하기 위해 하이닉스에 공동 입찰을 제안했다.
하이닉스-도시바 연합이 성사되면 엘피다 입찰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하이닉스-도시바 연합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는 당초 단독으로 응찰했지만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비해 제시 금액이 적어 단독 인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하이닉스에 공동 인수를 제안했다.
도시바는 일본의 관민 펀드로부터 매수 자금의 일부를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엘피다 인수를 위해 1천500억엔(약 2조 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피다는 작년부터 마이크론과 자본업무 제휴 협상을 벌여왔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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