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분사 승인..새 이름은 '삼성디스플레이'

안석현 기자 2012. 2. 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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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연매출 22조에 이르는 LCD사업부의 분사를 확정했다. 분사된 LCD 사업부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가칭)'로 출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의 합병하는 수순이다. 이를 통해 LCD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양대 축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LCD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LCD사업부를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치열한 업체 간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한 것"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와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4월 1일 초기 자본금 7500억원의 신규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내용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할 승인을 거칠 계획이다

박동건 삼성전자 LCD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분할로 LCD사업의 스피드 경영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거래선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한 단계 진보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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