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분사 승인..새 이름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005930)가 연매출 22조에 이르는 LCD사업부의 분사를 확정했다. 분사된 LCD 사업부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가칭)'로 출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의 합병하는 수순이다. 이를 통해 LCD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양대 축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LCD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LCD사업부를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치열한 업체 간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한 것"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와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4월 1일 초기 자본금 7500억원의 신규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내용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할 승인을 거칠 계획이다
박동건 삼성전자 LCD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분할로 LCD사업의 스피드 경영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거래선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한 단계 진보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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