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작년 5천억 흑자 공기업 최고

2012. 4. 22. 17: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 2년반만에 정상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실공룡' 우려를 털고 주택공사ㆍ토지공사 통합 2년 반 만에 공기업 최고 실적을 올렸다.

LH는 2009년 10월 통합 출범 이후 사업 구조조정과 임직원의 급여 10% 반납 등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해왔다. LH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토지ㆍ주택 판매 및 채권 발행 등을 통해 14조4492억원을 조달하고 사업 투자나 부채 감축에 13조6889억원을 지출해 7603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지ㆍ주택 판매대금 회수액은 약 3조56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6500억원) 대비 34%, 외부 자금 조달은 약 6조2000억원으로 253% 각각 증가했다. 외부 자금 중 4조3000억원은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조3500억원보다 3배 증가한 것이다.

채권 발행의 증가는 LH에 대한 투자자들 신뢰가 빠르게 회복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LH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5100억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매출은 공기업 중 세 번째인 15조25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20조원씩 늘어나던 LH의 금융부채는 2010년 17조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조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부채비율도 통합 당시 525%에서 지난해 468%로 줄었다. 특히 올해 1월 30일에는 하루에 1조7000억원의 빚을 상환하는 등 3개월 동안 약 7조원의 부채를 갚았다.

이지송 사장은 "LH 경영 정상화는 내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이라며 "토지ㆍ주택 판매 증가와 원활한 자금 조달로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기자]

[스타★파파라치] `어딜 급히 가시나` 패션왕 차승원, 압구정 포착

100억 매출 올리는 탈북자 출신 46세男, 결국…

北전역 타격 순항미사일 공개…남북관계 긴장

형만한 아우? 형 앞서겠다…기아 "이번엔 K3다"

장우혁, 제시카알바 강남 클럽 포착에 `흥분`

F컵녀 성남혜 가슴 사이즈에 `헉`

[화보]강민경, 교복치마도 섹시하게 만드는 아찔한 매력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