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인수 검토 중"

2009. 11. 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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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화장품 업계 3위 업체인 더페이스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8일 LG생활건강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더페이스샵코리아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에 있지만 조회공시일 현재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인수에 성공할 경우 화장품업계 1위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의 점유율 격차도 좁혀질뿐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합친 전체 매출 규모로 봐도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확연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페이스샵 인수자문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해 인수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인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은 유동인구가 밀집한 곳곳에 포진해 있는 더페이스샵의 유통망 때문으로 보인다.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은 전국 요지에 700여 곳에 이르는 매장을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의 M & A 시도는 총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생활용품 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든 만큼 코카콜라보틀링 인수로 음료부문을 강화한 데 이어 고가부터 중저가 화장품까지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윤정현기자(hit@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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