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도요타 마저도..야근중단 감산 결정

2008. 11. 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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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자동차 업체 도요타에 야근이 사라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감산 때문이다.

8일 아사히 신문은 도요타 규슈 공장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2개의 차체 조립 라인 중 1개에서 야근을 중단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 측은 이 조치가 실시하면 새로이 1000명 가량의 잉여 인력이 발생하기 때문에,파견 사원의 계약해제도 검토중이다. 아사히 신문은 "최대 판매처인 미국에서 자동차시장의 침체로 감산이 장기화할 전망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도요타 규슈 공장의 인원은 7700명 가량. 2개의 조립 라인이 있는 미야타 공장은 6500명으로, 그 중 1400명 가량이 파견 사원이다. 또 정사원 중 수 백명을 아이치 현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의 공장에 파견 근무를 보냈다.

도요타는 규슈 공장은 12월부터 렉서스 브랜드의 신형 SUV(스포츠용 다목적차)와 그 하이브리드 차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 탓에 신형 SUV의 생산 대수를 줄일 방침이다. 도요타의 올해 생산계획은 약 32만대로, 과거 최고였던 지난해의 44만3000대에서 약 28%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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