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디지털 교육기업인 시공미디어와 함께 구룡초등학교에 `슬레이트PC 시리즈7'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슬레이트PC에는 시공미디어 대표 교육 콘텐츠 아이스크림(i-Scream)이 내장되며, 구룡초등학교 1개 학급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 후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학급에서는 MS 윈도 기반 교내 시스템과 시공미디어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교육용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교내외에서 무선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다. 특히 슬레이트PC 무선 디스플레이(WiDi) 기능과 디지타이저 펜을 통해 교실 내 삼성TV를 전자 칠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공미디어 최형순 상무는 "다가올 스마트 교육시대에는 스마트기기는 물론,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며 아이스크림을 스마트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호주 여학교에 슬레이트PC 공급과 함께 슬레이트PC를 통한 스마트 교실 구축의 좋은 사례"며 "MS 운영체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교육 시장 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승태기자 kangst@

◇ 사진설명 : 삼성전자가 구룡초등학교에 `슬레이트PC 시리즈7`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을 시범 운영했다. 한 교사가 슬레이트PC를 들고 학생에게 수업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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