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온라인게임의 신화를 쓰다
심민관 2011. 7. 25. 17:44
국내 최초로 동시접속자수 58만명 돌파
【서울=뉴시스】심민관 기자 =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신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가 '레전드(Legend)' 업데이트의 두 번째 콘텐츠인 '메르세데스'가 공개 이후 첫 주말인 23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58만8067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2주만에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캐논슈터' 업데이트 후 이틀 만에 기록한 당시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41만7000명 보다 약 41% 증가한 수치다.
실제 지난 21일 신규직업 '메르세데스' 업데이트 이후 주요포털의 급상승검색어 및 일간종합검색어 상위권에 '메르세데스 스킬트리'등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가 메이플스토리에서 처음으로 게임 내 남녀 성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화려하고 강력하지만 우아함을 지닌 캐릭터로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레전드 업데이트의 마지막 콘텐츠인 '데몬슬레이어'가 내달 4일 실시될 예정이어서, 또 한번 동시접속자 수 기록 경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s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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