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소셜 쇼핑 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은 13일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전략적 제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13일부터 위메프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다음 소셜 쇼핑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위메프와 다음은 단순 판매상품을 공유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공동상품기획과 공동프로모션 등을 통해 보다 새롭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를 운영하고 있는 나무인터넷의 이종한 대표는 "2010년 소셜 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600억 원 정도였지만, 내년에는 3000억까지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무한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미 국내 195개 업체로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만큼, 보다 안정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제공해줄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다음과 공동으로 `소셜쇼핑입점 및 제휴사업자 모집설명회'를 12월 중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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