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뎅기열 창궐..59명 사망
2010. 10. 11. 17:17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베트남에서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뎅기열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일간신문 사이공 해방일보는 11일 보건부 예방의학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올해들어 지금까지 모두 8만여 명이 뎅기열에 감염돼 이 가운데 5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남부 지역에서 4만3천844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지역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중부 및 중부 고산 지역의 감염자는 2만1천638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중부 및 중부 고산지역은 감염자 수에서 작년 동기대비 16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shkim@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베트남 여행시 뇌염 조심하세요"
- 베트남 남부서 뎅기열 창궐.. 감염자 급증
- 베트남, 신종플루 확산 속 AI까지 발생
- "해외유입 전염병 1위는 말라리아"
- 뎅기열 환자 매년 증가..동남아서 감염
- 신호위반 운전하다 10대 보행자 치고 줄행랑…자수한 불법체류자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아들에 흉기 휘두른 50대, 긴박했던 체포 순간 '아찔' | 연합뉴스
- '연기처럼 사라진' 전북 건설사 대표…열흘째 수색 '행방 묘연' | 연합뉴스
- 교직원 화장실 불법 촬영한 중2…"피해교사 추가 확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