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19.3% 증가..20·30대 사망 1위

입력 2010. 9. 9. 13:00 수정 2010. 9.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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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해 자살한 사람은 총 15,413명으로 1년전에 비해 2,55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0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남자가 9,936명, 여자는 5,4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1년전에 비해 자살률이 19.3% 증가했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는 사망 원인 가운데 자살이 1위를 차지했고, 40대와 50대는 자살이 사망 원인 2위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한 자살률에서도 우리나라가 인구 10만명당 28.4명이 자살해 OECD 평균 11.2명 보다 월등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자살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유명 연예인 등의 자살에 따른 동조 사망,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총사망자 수는 24만 7,000명으로 1년전 보다 829명이 늘었고 사망 원인으로는 암이 1위를 차지했고,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자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위암 순으로 높고 1년전에 비해 남자는 전립샘암, 여자는 췌장암과 유방암 사망률이 증가했습니다.

영아 사망률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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