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 "공무원 시험 준비 중"
2010. 7. 20. 09:56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적지 않은 직장인이 회사를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8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72명)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6급 이하의 일반공무원 시험(93.1%)을 보겠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5급 이상 공무원 시험(6.9%)을 준비하는 직장인도 있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현 직장에서 고용이 보장되지 않아서(34.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지금보다 높은 연봉을 받으려고(30.6%)', `공무원의 안정적인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20.8%)'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시험 준비를 위해 한 달에 쓰는 비용은 10만원 미만(38.9%)이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지만, 20만~30만원(27.8%)이나 40만~50만원(16.7%)씩 지출하고 있다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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