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멤버스 오서 코치에 무대의상 선물

2010. 4. 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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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김연아를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길러낸 브라이언 오서(48.캐나다) 코치가 국내 의류 브랜드로부터 무대 의상을 선물로 받았다.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는 16∼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쇼'에서 빙판 위에 서는 오서 코치에게 공연용 의상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아이스쇼는 2010 밴쿠퍼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가 고국 무대로 돌아와 다른 해외 선수들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화려한 스케이팅을 선보이는 자리다.

오서 코치도 이 아이스쇼에서 빙판 위로 나와 녹슬지 않은 스케이팅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빙판에 서는 오서 코치가 입을 의상으로 첩보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영국풍의 턱시도를 제공했다.

스케이트를 탈 때 불편하지 않도록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하되 영국의 맞춤 정장 제작자로 알려진 티모시 에버레스트와 협업을 통해 영국 전통의 멋과 색감을 살린 옷을 제작했다고 캠브리지멤버스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연아가 우리 회사의 여성복 쿠아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계기가 돼 오서 코치에게 무대 의상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모든 남자 선수에게도 의상을 제작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캠브리지멤버스가 제공한 무대의상을 입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prayerahn@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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