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삼양라면 가격 50원 내린다

박지혁 입력 2010. 1. 28. 11:53 수정 2010. 1. 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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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삼양식품은 29일 출하분부터 삼양라면 등 5개 주요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의 가격은 750원에서 700원으로 6.7% 인하한다.

'맛있는라면'은 950원에서 900원으로 5.3% 인하했고 '수타면'은 750원에서 700원으로 6.7% 가격을 내렸다.

'대관령김치라면'과 '삼양라면 클래식'은 나란히 2.9%씩 인하, 680원으로 내렸다.

이번에 가격 인하하는 5개 품목은 삼양식품 라면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주력제품들로 소비자들이 가격인하 효과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삼양 측은 "그동안 밀가루 가격은 인하됐지만 다른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라면가격 인하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삼양식품은 가격 인하에서 오는 원가 부담을 경영혁신과 원가 절감을 통해 자체 흡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1위 농심은 현재 원가 분석작업이 진행 중이다.

ero020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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