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09>게임사별 비밀병기 어떤것들 있나?

강세훈 2009. 11.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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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9'가 개막 10일을 앞두고 국내외 팬들을 설레이게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해외 20개국, 198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데다, 업체들의 신작발표경쟁도 역대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스타2009를 통해 공개될 신작 게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사진)'다. 특히 지스타2009 기간에 '스타크래프트2' 개발자가 직접 시연하는 시범경기를 개최할 예정으로, 시범경기를 통해 게임 특징과 다양한 전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스타2009 참관자들을 위해 '스타크래프트2'의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엠게임은 지난 10월 말 개발 완료된 신작 하이브리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르고'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완료해 '아르고'의 새로워진 모습을 부산 지스타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고'는 자유롭고 역동적인 전투시스템과 전략전술에 기반을 둔 전장시스템을 사용하는 실시간 전략전쟁게임으로, 획득한 자원의 배분으로 개인의 능력과 전장 상황이 업그레이드되어 다양한 전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엠게임'은 이번 지스타에서 액션과 어드벤처를 기반으로 사냥과 PvP를 구현한 '퓨전 판타지' 게임인 '발리언트 온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NHN' 한게임은 지스타 부산 개최를 기념해 사상 최초로 'C9' 플레이어간 대전(PvP)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테라'를 비롯해 '워해머온라인', '한자마루', '생활의 게임' 등 지스타 출품작을 모두 소개한다.

'NHN'은 최고 기대작인 '테라'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액션성이 극대화된 사실적인 전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이 플레이한 글로벌 명작 MMORPG '워해머온라인'의 경우 북미 개발자가 직접 지스타2009에 참가하여 한국을 위한 업데이트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이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무협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비롯해 신감각 히어로들의 다이나믹 배틀을 모토로 제작되고 있는 신개념 차량 액션 게임인 '스틸독'도 소개한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자유로운 플레이가 있는 곳'이라는 부제로 '에버플래닛', '넥슨별' 이외에도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 넘치는 호쾌한 액션을 온라인으로 구현해낸 액션 MORPG인 '드래곤네스트'를 선보인다. 또한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를 처음으로 시도한 국내 최고의 인기 온라인 RPG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업데이트 된 네 번째 신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한다.

또한 이번 지스타2009 참가업체 중 가장 많은 타이틀을 출품하는 '한빛소프트'는 기존에 공개된 대규모 PVP와 공성전을 통한 삼국간의 실감나는 전투 게임 '삼국지천', 세계를 무대로 한 트롤링 낚시 게임 '그랑메르 온라인' 등을 포함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신작게임인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FC매니저'와 SF 세계관의 MMORPG 'ROD', 인간을 구출하는 로봇들의 여행기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온라인 TPS '스쿼드플로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2009에서는 해외에서 검증받은 신작들도 등장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미국 작가인 로버트 E. 하워드의 소설 '코난더바바리안 '과 1만2000년 전에 사라진 고대문명을 기본 바탕으로 한 게임 '에이지오브코난'을 소개한다. 'CJ인터넷'은 '드래곤볼온라인'의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와의 협력을 통해 만화에서처럼 드래곤볼 7개를 모아 '소원'을 비는 등 원작과 흡사한 형식으로 제작했다.

이밖에도 'YD온라인'의 온라인 리듬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창천 온라인'의 노하우와 솔루션을 집대성한 미공개 신작'창천2'뿐 아니라 정통 판타지 전투 액션의 'NED'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독특한 액션이 돋보이는 '쯔바이온라인'을 전격 공개한다.

한편, 신생 게임업체로 이번 지스타2009에 처음 참가하는 '오로라게임즈'는 밀리터리 FPS 게임3D 'U.N.I.T', 사운드를 최대한 활용한 캐쥬얼 슈팅 게임 '뿌 온라인', SF가 가미된 횡스크롤 캐주얼 액션게임 '타임스피어' 뿐 아니라 몰입성이 극대화 된 크리쳐의 육성 및 전투게임 '배틀크리쳐'까지 각각 장르가 다른 네 종류의 신작을 모두 시연대에서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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