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규모 신세계 센텀시티, 방문객 1000만명 돌파

2009. 10.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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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야경(세계일보 자료사진)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3월 개장 이후 최근까지 방문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09부산국제영화제가 종료된 지난 16일까지의 고객수(1020만명)를 집계한 것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4800만명의 21%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전체 고객구성비를 볼 때 부산지역을 제외한 원정쇼핑객이 주말 최대 50% 임을 감안하면 전 국민 5명 중 1명은 신세계 센텀시티를 한 번씩 다녀간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센텀시티가 방문객 100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60여개의 해외명품을 포함한 700여개의 다양한 패션브랜드와 골프레인지, 아이스링크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복합쇼핑센터라는 점이 주요 집객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특히 지난 6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기네스에 공식 인증됨으로써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의 외국언론 및 여행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외국인 쇼핑관광객이 매월 20% 정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부산방문 누적 외국인 관광객수가 전년대비 17.2% 증가해 전국 14.9%보다 높게 나타나 외국인 유치에 일부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000만명 돌파시기를 가을 정기세일이 마무리되는 10월 말로 보았던 애초 예측보다 보름이나 앞당길 수 있었던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의 힘이 컸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해 CGV 영화상영과 함께 행사 기간 동안 내부시설을 공식 기자회견장, 프레스센터, 포토존 등으로 제공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개점 이후 월평균 140여만명의 방문객 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광역상권을 아우르는 쇼핑관광명소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의 부산지역 전체 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35% 이상 신장해 신세계 센텀시티 오픈으로 인해 부산상권의 규모가 커졌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롯데(3개점), 현대(1개점)백화점의 총매출이 8300억원대 였으나, 올해의 경우 신세계를 포함하여 1조1400여억원에 달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박건현 점장은 "방문객수 1000만명 돌파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앞으로 상품 품질과 서비스 부문을 더욱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쇼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Segye.com 인기뉴스] ◆ 소말리아 '브라착용 여성' 공개 매질◆ 허경영 측 "'그것이 알고싶다' 고소할 것"◆ 조두순ㆍ강호순 DNA 반영구적으로 보관된다◆ '여성 폭행' 왕기춘 "유도장에서 제 모습 못볼겁니다"◆ 신종플루 2명 추가 사망…국내 사망자 20명으로 늘어◆ 노홍철, 금발머리 버리고 코르셋 입고…파격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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