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5000억원대 불법대출 검사 조차 안했다"
2009. 10. 9. 10:28
예금보험공사가 M & A대상이었던 부실 저축은행에서 5000억원대의 불법대출이 있었지만 검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은 예금보험공사가 2008년 M & A대상인 4개 저축은행의 불법대출에 대해 예보가 검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당시 이들의 불법대출은 5336억원(업무정지 업체 3개 포함)이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예보의 저축은행 계정 부실의 원인은 결국 예보가 저축은행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감시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보의 저축은행 계정은 2조3087억원 적자인 상태"라며 "저축은행의 부실은 방치한 채 저축은행의 보험료율을 인상하는 행위만으로 계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건전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박정민기자/bohe@heraldm.com [인기기사]
▶ 비, CNN 토크쇼 출연…전세계 팬들 질문공세
▶ '살사의 여왕' 문정희, SBS '강심장' 축하공연
▶ 유승호 출연 '부산'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 김재욱, GMF2009서 모던록밴드 '월러스'로 첫 공
▶ 가수 휘성 작가로 등단한다.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럴드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