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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게임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한자리에 모이는 친척,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명절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게임하이, 와이디온라인, 한빛소프트 등 업체들이 다수의 게임에 걸쳐 다양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넥슨의 마비노기는 추석을 맞아 전통 한복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획득한 한복 아이템으로 추석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한복을 입힌 캐릭터 화면을 게시판에 올리면 게임머니를 받을 수도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내달 2일부터 일주일간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에게 2배의 경험치를 추가하고, 다양한 추석 관련 미션을 추가한다.

카트라이더는 연휴 기간 송편 아이템 모으기 미션을 실시하고, 추가 게임머니와 경험치를 증정한다.

CJ인터넷은 서든어택을 통해 내달 20일까지 특별 아이템 구매객 중 추첨을 통해 헤드셋과 게임용 주변기기, 게임 아이템 등을 증정하며, 유료 아이템 사용 기간도 늘려준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파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 게임은 명절 동안 추가로 선수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머니도 50% 추가로 지급한다.

크로스파이어는 행사 기간 30분마다 지급되는 코인으로 22인치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등 경품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데뷰는 연휴 기간 연속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지급하며, 알투비트는 게임 속 보름달 아이템을 모아온 이용자에게 게임 아이템이나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게임하이의 데카론은 연휴 기간 특별 아이템을 판매하며, 메탈레이지는 추첨을 통해 MP3플레이어 등 경품을 제공하고 추가 경험치를 제공한다.

와이디온라인은 게임포털 엔돌핀 회원을 대상으로 소형차, 고급 오토바이, 디지털카메라, 미니노트북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한빛소프트는 추석 이벤트 아이템을 모아온 이용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도 미르의 전설2, 창천 온라인, 아발론 온라인 등 게임에서 게임 아이템 또는 게임머니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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