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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일 금속노조 집회..또 충돌 우려

연합뉴스 | 입력 2009.06.30 11:29 | 수정 2009.07.01 16:13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울산

 




경찰, 외부세력 공장진입 원천차단
(평택=연합뉴스) 이우성 심언철 기자 = 경기지방경찰청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1일 쌍용차 평택공장 내에서 개최예정인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원천 차단키로 해 충돌이 우려된다.

금속노조는 1일 조합원 10만명이 동참하는 전면 파업을 하고 오후 3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조합원 3천여명(주최측 추산)이 쌍용차 평택공장으로 집결, 농성 중인 쌍용차 노조원들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쌍용차 공장내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할 경우 조합원과 외부세력이 쌍용차 노조원의 점거농성에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들의 공장진입을 원천차단키로 했다.

이날 공장 정문 앞에 노조측의 집회신고가 돼 있어 정문 앞 결의대회는 허용할 방침이다.
쌍용차 공장 안에는 금속노조 외에도 이미 외부단체 인사들이 속속 합류해 노조와 공동 투쟁을 벌이며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사법 당국의 판단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평택공장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 병력을 집중배치, 금속노조와 외부세력의 공장 진입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금속노조 3천여명이 평택공장에 모인 29일에는 공장 밖에 3개 중대를 배치했으나 1일에는 외부세력의 농성 합류를 막기 위해 경찰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희락 경찰청장은 29일 오후 평택경찰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쌍용차 경비대책을 보고받고 "불법농성에 외부세력이 가세하지 않도록 차단하고 관련 집회시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찰과 경찰은 30일 쌍용차 공장 점거농성과 관련해 금속노조와 외부세력의 개입 여부를 수사해 불법 행위에 대해 엄벌하겠다고 밝혀 쌍용차 사태는 금속노조원 3천명 이상이 평택공장으로 모이는 1일 새로운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gaonnu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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