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명 유출정보, GS칼텍스 고객과 대부분 일치(상보)

김국헌 2008. 9. 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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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GS칼텍스 기자회견..중간결과 발표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 4일 강남 유흥가에서 발견된 CD 속 개인정보가 GS칼텍스의 고객명단과 거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CD에 담긴 개인정보가 GS칼텍스 보너스카드 고객 정보와 60~70% 부합했다"며 "오늘 오후 6시에 대조작업이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태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GS칼텍스 보너스카드 고객은 총 1200만명으로 CD 안에는 총 1107만명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집·회사 주소, 전자우편 주소, 전화번호 등이 들어있었다.

나완배 GS칼텍스 사장은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회사 책임자의 한 사람으로 사과드린다"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은 12명이지만,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해킹이나 내부 유출 가능성을 두고 수사기관이 수사하고 있지만, 회사측에서 확인된 사실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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