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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어회화 돼야 승진"

이데일리 | 입력 2006.05.04 09:58

 




- 2008년부터 진급심사시 TOEIC 대신 SEPT로 평가

- 올 상반기중 전직원 SEPT 치뤄야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전자가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능력 테스트를 실시, 인사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LG전자(066570)는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영어 회화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SEPT(Spoken English Proficiency Test)를 실시중이다. LG전자는 오는 2008년 진급자부터 영어능력 평가시에 TOEIC 대신 SEPT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SEPT는 컴퓨터에 의한 직접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는 영어회화 능력 측정 시험이다. 총 10단계로 구성되며, 단계가 높을수록 회화 능력이 좋은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2004년 SEPT를 도입, 그동안 희망자에 한해 테스트를 시행해왔다.

이에따라 LG전자 전직원은 올 상반기까지 SEPT를 치뤄, 성적표를 받아야 한다. 특히 TOEIC 점수가 있거나, 영화회화가 자유로운 외국인 임직원들도 SEPT에 응시해야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진급심사시 영어능력 측정을 TOEIC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TOEIC과 SEPT 모두를 인정하고, 2008년 진급자부터는 SEPT로만 평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SEPT는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다년간 토익을 진행해온 한국토익위원회에서 시행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다"면서 "직원들의 회화능력 향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함에 있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글로벌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연구, 생산업무 등 전세계적 공유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영어공용화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를 늘려 오는 2008년 영어공용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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