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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캐릭터 전문 전시ㆍ박람회 '서울캐릭터페어 2008'이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ㆍ코엑스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올해 7회째 열리는 서울캐릭터페어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만화, 음악, 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비즈니스 데이'인 23~24일에는 바이어와 참가업체간 미팅, 국제 라이선싱 워크숍, 참가업체 신규사업 갈라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25~27일 '퍼블릭 데이'에는 캐릭터 게임 경기, 인기 캐릭터를 주제로 한 비보이 공연, 캐릭터 쇼, 코스튬플레이, 인기 만화가 사인회, 캐릭터 팝업북ㆍ펠트 만들기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50개 업체와 세계 각국 바이어 3천8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업체로는 '스폰지밥'의 미국 니켈로디온, '후토스'의 KBSN, 투니버스, 유명 완구업체 마텔, '미피'의 딕부르너코리아, 테디베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메이플 스토리'의 넥슨, '뿌까'의 부즈, '디보'의 오콘, '뽀롱뽀롱 뽀로로'의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나라 등 인기 캐릭터 업체가 참여한다.

입장료는 성인 7천원, 중ㆍ고등학생 5천원, 초등학생 이하 2천원, 3세 이하는 무료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charact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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