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 前대통령 몸속 이물질, 한방용 침"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서울대병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기관지에 들어있던 이물질이 한방에서 사용하는 침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이달 초에 침을 맞은 적이 있으며 최근 흉통이 발생, 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하고 호흡기내과분과장인 유철규 교수의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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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흉부 우측 주기관지를 관통한 금속성 이물질을 관찰했으며 지난 19일 기관지내시경으로 이물질을 확인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어서 이물질 제거시 출혈 위험성이 높아 제거하지 않았다는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지난 28일 이비인후과 성명훈 교수팀은 내시경을 이용, 이물질을 제거했다. 이물질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손잡이 부분 2.0cm를 포함, 전체길이 6.5cm의 금속성 침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침이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현재 노 전 대통령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곧 퇴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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