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항암치료 기술 국내 연구팀이 개발

입력 2010. 5. 10. 18:52 수정 2010. 5. 1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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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등 각종 암에 효과가 있는 '맞춤형' 항암치료 기술이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제균,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 이은숙 교수팀이 극소량의 암 조직만으로도 종양 표지자, 바이오마커등 다양한 암 판별 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제균 교수 ◇이은숙 교수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하나의 작은 암 조직만으로도 한 번에 최대 20여개의 표지자까지 검사할 수 있다. 따라서 비용을 200분의 1로 절감하면서도, 분석시간은 10분의 1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암 조직을 떼어내 암 여부를 판별하는 물질인 표지자 4개를 모두 검사해야만 최종 판단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동물이 아닌 인간 암 조직을 직접 이용한 임상실험을 통해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Segye.com 인기뉴스] ◆ '이번엔 생쥐가루?' 튀김가루에 생쥐가…'경악'◆ "돈 욕심났다"… 현직 교사가 복면강도짓 '충격'◆ 이정재,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과 필리핀 동행…왜?◆ 두번 버림받는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 男초등생 성폭행범, 잡고보니… 男중학생◆ 대리모 한 번 하면 10년 일 한 것과 같아◆ 400억대 자산가 '사위 공모' 성공…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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