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남계열 산내들생활건강, 태남생활건강으로 사명 변경
태남계열 판매법인 ‘산내들생활건강’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지난 16일 ‘태남생활건강’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태남생활건강은 태남계열의 판매법인으로 화장품, 위생용품, 천연가공식품 부분의 자사 브랜드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CI 공개와 함께 태남생활건강 공식 쇼핑몰 ‘티엔샵’도 정식으로 오픈했다.
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태남 계열사 간 시너지. 연구개발/제조/판매/미디어/물류에 이르는 태남의 각 계열사간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한 태남계열의 전략적 브랜드로 성장시키려는 움직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남생활건강 이원주 전략기획팀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2008년 산내들생활건강이 태남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약 8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태남생활건강이 태남계열의 공식적인 판매법인으로 기업의 정체성 확립과 고객서비스에 더욱 전념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 팀장은 또 “사명을 바꾼다는 것은 단순히 기업 이미지 제고에 따른 변신의 의미보다는 도약과 성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하며, “태남의 각 계열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생산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R&D)에 과감한 투자를 책정해 질적 도약을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 선진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옥 대표이사는 선언문에서 “브랜드 가치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태남생활건강 주식회사는 1992년 연합식품으로 창립한 주식회사 산내들을 태남그룹이 인수해 2008년 태남그룹 계열사에 편입한 회사로, 2016년 5월 사명을 태남생활건강으로 바꾸고 태남계열의 판매법인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에 태남생활건강은 2016년을 제 2의 창립으로 선포하고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으로 새로운 의지와 포부를 밝힌 태남생활건강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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