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삼성 공약 일축
장은지 기자 2016. 4. 6. 11:06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삼성전자가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광주 삼성전자 사업장 유치 공약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6일 "각 정당의 공약사항에 대해 개별 기업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전장사업은 이제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로 구체적 추진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 고전을 만회하기 위한 긴급 처방들을 내놓았는데,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대표적 공약으로 발표했다. 해당 공약을 주도적으로 제안한 양향자 광주 서구을 후보는 삼성전자 상무 출신으로 30년간 삼성에서 근무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광주경제 살리기 특별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회견을 갖고 "어렵고 힘들 때 광주시민들에게 도움만 요청했고 정작 광주경제가 어려울 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사과한 뒤 광주 지역 공약인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으로 승격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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