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자회사 '블랙스미스'에 무허가 축산물 판매

최서우 기자 입력 2014. 5. 22. 11:27 수정 2014. 5.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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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카베베네가 자회사인 스테이크 하우스 '블랙스미스'에 축산물을 무허가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부터 프랜차이즈업체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식품제조업체 198곳을 점검해 95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번 단속은 경찰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도 함께 참여했다.

카페베네의 경우 축산물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자회사인 스테이크 하우스 '블랙스미스'를 통해 축산물을 판매하다 적발된 경우다.

카페베네는 자사 소유의 차량을 이용해 감자탕 등 다른 영업점에 축산물을 운반해왔는데 이 경우에도 축산물운반업에 대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식약처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1년 스테이크 하우스 블랙스미스를 론칭한 데 이어 2012년 12월 베이커리전문점인 마인츠돔을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동반성장위원회가 베이커리와 외식업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출점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신규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카페베네는 블랙스미스와 마인츠돔을 운영하는 법인의 지분을 매각하고 사실상 해당 사업에서 철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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