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넥슨, 판교시대 개막

2014. 1.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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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기업 넥슨이 판교시대를 열었다.1월 14일 넥슨은 성남 분당에 위치한 자사 판교 사옥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판교 사옥은 1994년 넥슨이 창업한 이래 처음으로 생긴 건물로, 지상 15층 대지면적 9,117㎡(2,760평) 규모의 넥슨 임직원 약 1,500명이 입주해있다.특히 넥슨은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최초의 사옥에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무엇보다 그간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표 게임기업들에 이어 넥슨이 최종적으로 판교 사옥 입주를 마무리함으로써 이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게임밸리'로 나아가는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설립 초기부터 추구해온 '글로벌'과 '재미'를 주축으로, 20주년을 맞은 자사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청년넥슨 행동강령'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첫째, 더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더 참신하게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넥슨 김태환 부사장은 "'메이플스토리2' 등 유명 IㆍP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30여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둘째, 문화로서의 게임을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넥슨은 이를 위해 '메이플스토리 플레이 체험관', '보더리스', 넥슨 e스포츠 아레나 등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연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넥슨은 가슴을 펴고 부지런히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김태환 부사장은 "넥슨인들이 게임산업과 회사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 및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판교 사옥에 영상 및 사운드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스튜디오 찰리바'를 비롯해 직원 보육 공간 '도토리소풍', '체력단련실', 직원 휴게실인 '넥슨 다방' 등 자사 업무 환경을 공개했다. 넥슨 측은 사옥 건립 당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옥에서 직원들이 가장 바라는 공간'의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사진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판교=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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