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권 삼성전자 CSO "모바일 헬스케어가 미래"

2013. 11.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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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 미국서 홍보 'K-테크@실리콘밸리' 개막

한국기술 미국서 홍보 'K-테크@실리콘밸리' 개막

(샌타클래라 < 미국 캘리포니아주 > =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손영권 사장이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를 꼽았다.

그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메리어트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K-테크@실리콘밸리 2013'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이런 비전을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의 발달로 일반인들이 모두 슈퍼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 됐다며 이를 이용한 미래 정보기술(IT) 융합의 방향을 진단했다.

예를 들어 시계나 의료용 터치패드 센서 등 몸에 부착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을 점검해 만성 질환을 예방·관리하는 기술이 발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손 사장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connected device)와 주변 맥락을 인식하는 기기(context-aware device)를 통해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사회와 산업이 움직이는 방향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과 20년 전만 해도 자동차의 엔진 상태와 오일 수준 등을 알려면 직접 장갑을 끼고 보닛을 열어야 했으나 요즘은 자동차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체크할 수 있다"며 건강관리 분야에도 이와 같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틀간 열리는 K-테크@실리콘밸리는 한국의 정보기술(IT)과 관련 제품을 미국에 소개하고 한·미 양국간 소프트웨어 교류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인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개막 첫날인 14일에는 손 사장에 이어 댄 르윈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이 둘째 기조연설자로 나와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의 동향과 함께 MS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정책을 소개했다.

또 송정희 KT 부사장, 박준성 KAIST교수, 리처드 대셔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미래에 관해 토론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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